이민 가기 좋은 나라, 하면 어떤 나라들이 떠오르나요? 대부분 복지가 잘 갖추어진 북유럽 지역을 생각할 텐데요. 맞습니다. 북유럽은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살기 좋은 나라들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은퇴 후 이민 가기 좋은 나라로 좀 더 주제를 좁혀보면 좀 더 고려해야 할 점들이 늘어납니다.

 

 

은퇴 후 이민,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우선 노후생활에 가장 큰 이슈는 단연 건강입니다. 아무리 좋은 나라라도 안정적인 의료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은퇴 후 정착할 국가로서는 합격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다음은 기후입니다. 미세먼지나, 계절에 따라 기온과 기후가 극심하게 변하는 지역은 건강과 정서 모두 악영향을 끼치겠죠. 또, 생활비도 저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해도 생활비용으로 지출이 크다면 노후 생활을 끝까지 보장하지 못하겠죠.

internationalliving에서는 매년 은퇴 후 이민 가기 좋은 나라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투자, 거주, 건강, 기후, 물가 등 다양한 측정 지표를 가지고 매년 선정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국가와 선정된 국가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10위 스페인

건강한 삶(Healthy Life)_93점
헬스케어(healthcare)_85점
기후(Climate)_87점
생활비(Cost of Living)_75점

스페인은 서유럽에서 가장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 중 하나입니다. 한 달에 약 28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스페인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항목은 기후였습니다. 스페인은 남쪽의 덥고 건조한 기후부터 북쪽의 시원하고 온화한 기후까지 이민자가 선호하는 날씨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또, 스페인은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건강 관리 면에선 세계보건기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29개의 JCI 인증 시설을 포함해 개인 건강관리 시스템까지 모두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9위 태국

건강한 삶(Healthy Life)_86점
헬스케어(healthcare)_92점
기후(Climate)_83점
생활비(Cost of Living)_94점

여행지, 관광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태국은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의 상위권에 꼽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선 물가가 낮아 상대적으로 적은 생활비용으로 높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태국은 여러 현대식 사설 병원을 통해 건강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열대성의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태국은 기후에 잘 적응할 수 있고, 바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8위 페루

건강한 삶(Healthy Life)_76점
헬스케어(healthcare)_81점
기후(Climate)_88점
생활비(Cost of Living)_92점

페루는 마추픽추가 아주 유명한 나라죠. 하지만 아름다운 해변과 맛있고 저렴한 음식, 높은 생활수준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점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페루 내에서도 유명한 부촌지역이지만 한 달에 약 230만 원의 예산으로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 년 내내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구할 수 있는 점은 페루가 가진 특별한 매력입니다. 다양한 외국인들의 제2의 도시인 수도 리마를 비롯해 해안가에 위치한 후안 차코, 트루히요 등이 주요 은퇴 후 거주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언어는 스페인어입니다.

 

7위 포르투갈

건강한 삶(Healthy Life)_84점
헬스케어(healthcare)_76점
기후(Climate)_88점
생활비(Cost of Living)_77점

포르투갈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포르투갈 사람들을 ‘이방인에게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기억합니다. 2018년도 세계 평화지수에서 포르투갈은 4번째로 높은 나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안전한 치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덧붙여 주요 도시인 포르토, 리스본 외에도 알가 라베와 같은 외국 지역에서는 영어만으로도 기본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 포르투갈은 불가리아 다음으로 유럽에서 물가가 저렴한 나라입니다. 원하는 모든 것을 누릴 수는 없지만 약 280만 원 정도면 기본적으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6위 콜롬비아

건강한 삶(Healthy Life)_90점
헬스케어(healthcare)_85점
기후(Climate)_90점
생활비(Cost of Living)_88점

커피로 유명한 나라 콜롬비아가 6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생물 다양성 국가입니다. 즉 콜롬비아 나라 안엔 다양한 기후와 환경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봄 같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메델린이나, 카리브해 연안 도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특징은 은퇴 비자를 받기 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일정 소득을 증명하는 것만으로도 3년간 유효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롬비아는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앞선 보건 시스템(22위, 미국 30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공공 의료 보험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고, 비용이 무척 저렴해 의료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5위 말레이시아

건강한 삶(Healthy Life)_97점
헬스케어(healthcare)_95점
기후(Climate)_78점
생활비(Cost of Living)_82점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는 5년 연속 순위권(2012~2018)에 있을 정도로 꾸준히 선정되는 국가입니다. 10개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의료 시스템인데요. 낮은 비용으로 최고의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특징은 의료와 교육 시스템을 도시 계획 단계에서 필수로 포함시킨다는 점입니다. 말레이시아 어느 지역이든 근거리 내에서 양질의 의료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투자 항목에서 받은 점수에 대해선 다소 저평가 받았습니다.싱가포르에 인접해 경제 계획도시로서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는 조호바루 지역은 향후 더 발전할 여지가 높습니다.

 

 

4위 에콰도르

건강한 삶(Healthy Life)_70점
헬스케어(healthcare)_89점
기후(Climate)_95점
생활비(Cost of Living)_72점

에콰도르는 험볼트 해류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안데스산맥의 청량한 기후, 아마존 분지 지형이라는 독특한 지역적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 년 내내 따뜻하지만 습기는 없는 해변과 푸른 언덕과 비옥한 계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북미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은퇴 후 거주 국가인데요. 전국에 여러 공동체가 만들어져있습니다. 에콰도르 현지인과 외국인이 서로 잘 어울려 지내는 점엔 가산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나라완 반대로 식당에서 처음 보는 사람과 편안하게 잡담을 나누는 곳이 에콰도르입니다.

 

3위 멕시코

건강한 삶(Healthy Life)_74점
헬스케어(healthcare)_87점
기후(Climate)_88점
생활비(Cost of Living)_74점

멕시코는 다소 부담스러운 생활비를 감안하고서라도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국가입니다. 활기찬 이웃, 세계 수준의 식당, 문화적인 풍경 등을 가지고 있는 멕시코는 선호하는 기후를 선택해 정착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는 거주가 허용되면 60세 이상 거주자에게 국가 건강관리 계획에서 최대 20% 할인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시스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2의 삶을 그리는 분들은 유명한 여행지로도 꼽히는 차팔라 호수 지역과 산 미겔 데 알렌데와 같은 해안 휴양지에 몰려있어 다양한 외국인들과의 친분도 쌓을 수 있습니다.

 

2위 코스타리카

건강한 삶(Healthy Life)_100점
헬스케어(healthcare)_87점
기후(Climate)_91점
생활비(Cost of Living)_74점

북아메리카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 코스타리카는 안전한 치안, 정치적 중립, 은행 시스템이 유명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사회 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고, 공공 의료와 개인 정책을 혼합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이 없고 오히려 환영하는 입장을 취한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숙제를 가진 이민에서 이런 문화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낚시, 골프, 승마, 하이킹, 다이빙 등 전반적으로 야외 운동을 권장하고 잘 발달된 나라이며 가공식품보다 신선한 과일, 야채, 유기농 계란, 풍부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이민 후 훨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위 파나마

건강한 삶(Healthy Life)_95점
헬스케어(healthcare)_81점
기후(Climate)_85점
생활비(Cost of Living)_73점

파나마는 미국인들에게 익숙한 휴양지입니다. 통화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세금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파나마가 2019년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힌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퇴직자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인데요. 연금을 보유한 퇴직자들에게 많은 할인 혜택을 부여하여 의료비, 여가 생활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항공권 25% 할인, 전기비 등 에너지 요금 25% 할인, 호텔 숙박비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도시 병원에선 20~60달러 수수료를 내면 첨단 장비와 전문가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현대적인 도시에서 스위스와 같은 주택, 카리브해 백사장 등 다양한 풍경을 가지고 있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환경을 고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 10개 국가를 살펴봤는데요. 아마 예상과는 많이 다른 결과라 대부분 놀라셨을 것입니다. 10위부터 1위까지 국가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기후와 잘 갖추어진 의료시스템,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가 특징입니다. 여기에 추가하자면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가능하면 좀 더 비슷한 문화권이나 한국인 거주 비율을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테라인 코리아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의 부동산 투자, 이민, 조기 유학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 업체로 매출 1위를 달성한 최고 전문가라 자부합니다. 만약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의 이민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언제든 상담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패 없는 맞춤 설계를 도와드리겠습니다.


 

– written by 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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