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던 중국 – 말레이시아 철도 사업, 또 조호바루 – 싱가포르 사업관련 소식이 이번 주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한 번 점검해봤습니다.

 

 

ECRL(East Coast Rail Link) 프로젝트란?

중국 측과 말레이시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반도 동서부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의지가 담겨있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아세안 지역을 잇는 실크로드 구상의 핵심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4개 여객역과 5개의 여객화물역, 1개의 화물역으로 구성된 총 20개 역이 마련됩니다. 사실, ECRl 프로젝트는 무산될 뻔한 위기를 겪었는데요. 중국과 말레이시아 간 긴밀한 협의 끝에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ECRL 프로젝트가 가져올 변화

한 국가를 사람으로 비유하면 철도를 흔히 동맥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철도와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전하며 사람, 물류를 수송하는데 무척 효율적입니다. 항공기와 자동차가 발전한 현대에도 철도가 갖는 중요성은 유효합니다. ECRL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반도가 아세안 물류 중심국가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ECRL 프로젝트가 완공된다면 중국은 중동 원유를 수송한 통로를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원유 수급이 이루어집니다. 프로젝트 협의 기간 동안에도 중국 측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임했던 것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협의 내용은?

ECRL 프로젝트 사업비는 구상 초기 총 18조 1천억 규모였습니다. 이번 협상은 약 12조로 규모를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소 부풀려진 비용 중 줄일 것은 줄이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했다는 점이 양국이 얻은 소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JB-SG RTS 프로젝트란?

JB-SG RTS 프로젝트는 조호바루와 싱가포르를 잇는 철도 사업을 말합니다.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서 싱가포르와 조호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죠. 이미 두 개의 다리를 통해 조호바루와 싱가포르가 연결되어 있어 왕래가 자유롭습니다.

 

조호바루와 싱가포르가 철도로 연결된다면 교통 혼잡과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의 마련으로 양국이 얻는 이익은 클 것입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의 구상은 1991년 처음 제안이 되었던 오랜 숙원이기도 합니다. 2010년 본격적으로 논의된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월 16일 양국이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현재는 양국 간의 추가 협의점을 찾기 위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난 2019년 4월 9일 자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JB-SG RTS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보충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잠시 교착 상태에 있던 철도 사업이 다시금 시작될 것이란 예측과 함께, 그동안 양국이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조호바루 부동산 투자에 영향이 있을까?

일부 국내 조호바루 부동산 투자 설명회에선 JB-SG RTS 프로젝트가 가져올 변화를 예측하면서 조호바루 지역 부동산 투자에 해당 프로젝트가 무척 중요한 듯 안내되곤 했습니다.

 

테라인 코리아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JB-SG RTS 프로젝트는 조호바루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설령 성사되지 않더라도 조호바루 부동산 투자로 얻는 이익이 줄어들거나 손해가 될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좀 더 편하게 말씀드리면 되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입장입니다.

 

이유는 있습니다. 조호바루, 즉 이스칸다 푸트리 지역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홍콩과 같은 국제도시, 말레이시아 경제 제1도시, 경제특구로서의 역할입니다. 싱가포르와의 철도 산업 성립 유무는 어디까지나 사이드 옵션일 뿐입니다.

 

호사가들은 JB-SG RTS 프로젝트가 잠정 중단되었을 때 입을 모아 조호바루 부동산의 비관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마치 엄청난 악재가 발생한 것처럼 말이죠. 글쎄요. 조호바루는 지금도 두 개의 다리와 세나이 국제공항, 싱가포르의 창이 국제공항으로 양국 간의 이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호바루는 여전히_

조호바루(이스칸다 푸트리 지역 포함)는 말레이시아가 사활을 걸고 있는 관광·경제특구 지역입니다. 이미 코카콜라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 단지를 유치했고 세계적인 규모의 테마파크, 프리미엄 콘도가 들어서고 있죠.

 

JB-SG RTS 프로젝트에 일희일비하기엔 조호바루가 가지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테라인 코리아는 작은 것에 신경 쓰기보다 훨씬 더 큰 그림을 고객에게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조호바루는 테라인 코리아

테라인 코리아는 조호바루 지역의 부동산 투자,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투자 전문 기업입니다. 조호바루 지역 내 1, 2위 개발사 프로젝트의 임대·분양을 책임지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때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부동산 지역을 제공하는 기업인 테라인 코리아는 항상 더 높은 곳에서 멀리 바라봅니다. 그것이 테라인 코리아를 선택한 고객에게 이익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조호바루 부동산 투자, 그중에서도 가장 가치 있는 지역을 찾는다면 테라인 코리아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친절히, 상세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written by 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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