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목적으로 동남아 국가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낮은 물가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아 같은 돈으로 훨씬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지게 되죠. 실제로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가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일부 잘못 알려진 것처럼 한 달 100만 원이면 고급 저택과 하우스키퍼를 고용하여 살 수는 없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살아가기 위해 한 달에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한지 한 번 평균비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물가는 한국인이 주로 선택하는 KL과 조호바루 등 대도시 기준입니다.
1. 주거비용_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전세 문화가 없습니다. 월세, 혹은 자가로 주거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한국인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주거 형태는 콘도/레지던스/개인 주택이 있습니다. 개인별 기호에 따라 주거 형태를 선택하게 되죠.
주택 구입 시 신축 기준으로 35평 방 3개 기준 약 2억 5천만 원~3억 5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며 평수가 늘어나거나 럭셔리 하우스를 택한다면 가격은 더 상승하기도 합니다. 주택을 구입한다면 매달 관리비를 제외하면 추가 비용 발생은 없습니다.
렌탈_콘도 기준으로 월 렌탈 요금은 약 30평 기준으로 평균 2,000링깃(60만 원)이 지출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집주인과 사용기간, 월세 비용을 협상할 수 있는데요. 같은 건물 내 집이라도 어떻게 협상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리비는 한국과 달리 집주인이 지불합니다. 따라서 렌탈을 할 경우 관리비 부담은 줄일 수 있습니다.
주거비용_구입 : 0링깃(0원) / 렌탈(월) : 2,000링깃~8,000링깃(60만 원~200만 원)
추가 비용_하우스키퍼(1주/2시간/1회) : 150링깃(약 4만 원)
2. 자동차 비용_
말레이시아는 자국 자동차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가 무척 높아 독일 3사 같은 외제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우리나라보다 더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현대/기아차도 외제차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브랜드 자동차의 경우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데, 말레이시아 국민차 마이비 구매 시 약 44,000링깃(약 1,100만 원) 비용이 발생합니다. 차량을 렌탈한다면 마이비 기준으로 약 1,100링깃(약 30만 원)이면 한 달을 탈 수 있습니다.
차량 비용_구입 : 44,000링깃(1,100만 원) / 렌탈(월) : 1,100링깃(30만 원)
주유비_ 말레이시아가 산유국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말레이시아는 기름값이 무척 저렴합니다. 휘발유 기준으로 1리터에 약 2.2링깃(약 660원)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약 3배 정도 싸다고 보면 됩니다.
자동차 보험료_보험료는 한국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10년 운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면 평균 약 2,000링깃(약 5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3. 교육·학비_
말레이시아는 공립학교 외에도 많은 국제 학교가 있어 학비에 사용하는 금액이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커리큘럼인 국립/사립, 국제 학교 영국식/미국식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쿨버스 이용_연간 3,000링깃(약 83만 원)
한국인 선생님 전 과목 학원 기준_(월) 1,000링깃(약 30만 원)
4. 생활요금_
1) 인터넷 비용
인터넷 비용은 한국보다 말레이시아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에 의하면 사용에 큰 불편을 겪진 않는다고 하십니다. 인터넷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 식수 비용
말레이시아의 경우 식수로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을 구입하거나 정수기를 사용해 마시는데요. 정수기를 렌탈할 경우 약 70~200링깃(약 2만원~5.5천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장 낮은 금액은 오로지 정수 기능만 있는 것이고 냉/온/얼음 정수기를 렌탈할수록 추가 비용이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전화 요금
말레이시아의 통신사는 총 4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무척 많은 요금제가 있어 정확히 평균값을 계산하는 것엔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4G/10GB를 사용해도 1만 원 내외의 요금을 내게 됩니다. 핸드폰 요금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교해 정말 저렴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전기 요금
말레이시아는 1년 내내 여름과 같은 날씨를 가지고 있는 특성상 에어컨을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체질에 따라서 창문만 열어놓아도 시원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루에 약 3~4시간 정도 에어컨을 틀어 생활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약 200~300링깃(약 6~9만 원)이 나옵니다.
5) 수도 요금
수도 요금은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원하는 만큼 샤워를 하고 물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약 10링깃(약 3천 원) 안팎의 비용이 청구됩니다.
5. 기타 물가
공산품_전자제품의 경우 현지 거주하시는 분들의 말에 따르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옷도 마찬가지인데요. 현지 제품이나, 보세 옷을 구입할 경우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해외 브랜드 옷은 한국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식재료·술_한국 식재료는 더 비싸지만 일반적인 야채와 육류의 경우 한국보다 약 30~40% 정도 저렴합니다. 다만 이슬람 국가 특성상 술은 쉽게 살 수 없고 구입 가격도 한국보다 더 비쌉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전문가, 테라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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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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